삼성 SDS SW검정시험 Professional 합격 후기

삼성 SDS 21년 하계 알고리즘 특강 Professional 합격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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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처음 이 교육을 듣기 시작한 목적은 Professional 인증서를 받기 위한 마음은 없었고 알고리즘 공부를 더 깊게 하고픈 의도였다. 하지만 이렇게 인증서까지 받게 되어 큰 성취감을 느꼈다.

 

  이 시험은 교육을 수료하기 위해서 모든 교육 수강생들이 꼭 응시를 해야한다. 시험은 1문제가 나왔고, 10개의 Test case 가 주어졌다. 이 Test case 들 뿐 아니라 공개되지 않은 여러개의 Hidden Test case 들도 통과를 하면 수료증 외에 프로 인증서를 받게 된다. 시험 시간은 총 4시간 이며, 시험 시작 2시간이 지난 후 부터 퇴실을 할 수 있었다.

 

  사실, 1차 시험에서 한번에 통과하지는 못 했다.  문제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함수의 재귀를 통해 Binary Search 를 구현하여 풀었다. 주어진 10개의 Test case 들을 모두 통과하였고 외에 다른 Test case 들도 직접 구현하여 최대한 많은 Test case 들을 통과하도록 구현하였다. 그렇게 시험이 끝난 후 main 함수 가장 초반에 호출을 해야하는 ios_base::sync_with_stdio();를  iostream::sync_with_stdio(); 라고 호출을 한 사실을 깨달았다.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, 이로써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잘은 몰랐지만 하루종일 신경이 쓰였다. 결국 1차 시험은 통과하지 못 하였다.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어떠한 Test case 에 통과되지 않은 것 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로 인한 것 인지 알려주시지는 않았다. 그리고 아쉽게 떨어진 응시자들에 한해서 재 응시의 기회를 주셨다.

 

  1차 시험을 본 뒤 약 1주일 정도 뒤 재응시를 하였다. 이 때 에는 Dynamic Programming 을 활용한 문제가 나왔다. 사실 그동안 알고리즘 공부를 해 오면서 DP문제는 정말 경험을 많이 할 수록 구현을 하는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려고 했었는데, 그 점이 이번 시험에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. 코드의 구현은 시작한지 1시간보다 조금 안 된 시간에 모두 끝냈고 여러 Test case들을 만들어 테스트를 하였다. 그리고 시작한지 2시간 후 퇴실하였다.

 

  응시를 한 당일 저녁 8시에 합격 문자가 왔다. 2주간 진행이 된 교육을 들으면서 있었던 약간의 힘듦과 아쉬웠던 1차 시험이 모두 해소가 되는 기분이었다. 그리고 이후로 삼성 SDS에서 전화가 몇 번 왔고, 프로 인증서를 받은 혜택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다. 근 3년간 있었던 일들 중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때인 것 같다 :)

 

   삼성 SDS에선 현재 겨울 방학때 동계 알고리즘 특강을 진행중이고, 나는 주변 지인들에게 이 특강을 추천을 많이 한다. 만약 이 특강을 들을지 말지 고민 하시는 분을 뵌다면, 충분히 들을법한 특강이라고 말씀을 해 드리고 싶다.